사주를 보는 관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는 “격으로 보는 관법”과 “간지로 보는 관법”으로 나뉠 수 있다.
그런데 “좋다 나쁘다”하는 것은 “격으로 보는 관법”에서 나온 것이다.
격으로 보는 관법의 사주풀이 결론은 대부분 “성격이 되어서 좋고, 파격이 되어서 나쁘다.” 혹은 “용희신이 와서 좋고 기구신이 와서 안 좋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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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월이 오랜동안 지속되었기에 대부분 내담자들은 “좋습니까 안 좋습니까”를 주구장창 물어온다.
허나 모든 운에는 좋고나쁨이 동시에 존재한다.
단순히 생각해보자. 사주팔자 자체도 8글자이기에 오행을 정확히 두루두루 갖출수 없다. 모자란 오행들이 반드시 생기고 그에 의한 현상도 발생한다.
그러니 마냥 좋은 사주가 존재할 수 없고, 마냥 나쁜 사주가 좋재할 수는 없다. 운 또한 마찬가지다. 10년 내내 좋은 대운이 존재할 수 없고, 10년 내내 나쁜 대운이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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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사주원국에서나 운에서나 만사형통이나 만병통치약 같은 사주나 운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술사들이 아직도 “용신이 오니 좋아”, “기신이 오니 안좋아”로 설명하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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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살다보면 좋은 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다.
“용신 대운이니 좋아”라고 한다면 대운은 10년 동안의 기간을 말하는데, 10년 내내 좋은 것만 있는게 가능한가? 10년 내내 좋을 수만 있나?
세상엔 만사형통도 존재치 않고 세상엔 만병통치약도 존재치 않다.
“어찌 저찌 해서 좋아” 아니면 “어찌 저찌 하니 안좋아”라고 하는 술사는 다음부터 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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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까 안 좋습니까”로 물어온다면 그저 “좋은 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지요”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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